이번엔 드넓은 포도밭이 인상적인 화성주택입니다... 다소 이국적인 풍경에 약간의 경사가 더해져 심심하지 않은 재미난 땅이어요.

대지 주변으로 펼쳐진 포도밭을 살펴보니 예전에 맥라이언 주연의 '프렌치 키스' 라는 영화가 떠오르데요. 마지막 장면에 경사진 포도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키스 장면이 나오는데 루이 암스트롱의 짙은 목소리와 더불어 아주 인상적이었죠... La Vie En Rose ...

초기안인데요. 대지분할부터 맡겨진 프로젝입니다. 평면은 1,2층 분리동선이 큰 특징입니다. 1층 현관과 계단 옆 복도에 문을 하나 달면 두가구 주택도 되는 재미난 집이죠. 특히 2층은 아래 포도밭을 내려다보는 장관이 일품입니다...

그나저나 첫번째 스케치인데 벌써 집 다 지은거 같네요. 호호~

아래 이 대안은 현관이 없네요. 어찌된 영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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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표가 재밌어서 현관을 한번 지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