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이민이 본국 정치 및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들에 여러 측면에서 기여합니다. 첫째,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가 이민이 남겨진 사람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태도와 정치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온 반면, 본 논문에서는 이민이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태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봅니다. 둘째, 사회적 송금과 재정적 송금의 영향은 서로 분리되어 연구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사회적 송금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송금의 영향을 연구할 때 국경 간 의사소통이 중요한 누락 변수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사회적 송금을 고려한 후에는 재정적 송금이 국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의 복지와 평등을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적 송금과 사회적 송금의 상대적 역할을 비교하는 것 외에도, 본 논문은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경제적 발전 양상을 활용하여 지역별 비교를 제공합니다.